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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체 인프라 투자 36억달러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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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2.02 (월)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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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체 인프라 투자 36억달러 역대 최대 / 셔터스톡

주요 상장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올해 초부터 채굴 장비와 데이터센터 확장에 36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더마이너매그(TheMinerMag)의 11월 28일 뉴스레터는 올해 3분기 채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12억2600만 달러를 기록해 2022년 1분기 역대 최고치인 12억4600만 달러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더마이너매그는 클린스파크(CleanSpark)가 3분기 재무보고서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며, 네바다 소재 채굴업체의 지출이 더해지면 분기 기준 신규 설비투자 기록이 경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굴업체들은 올해 1분기 11억8000만 달러, 2분기 10억7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총 투자액 34억9000만 달러는 2022년 전체 지출보다 9억 달러 많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790 엑사해시(EH/s)까지 상승한 가운데, 이러한 투자 증가는 2023년 13억 달러 수준이었던 침체기를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도 11월 5일 101.6 T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최소 2%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더마이너매그가 추적한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사전 주문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업체들은 최신 비트코인 채굴기 구매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올해 9월부터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며 중국 비트메인(Bitmain)이 대부분의 계약을 수주했다.

그러나 비트메인의 앤트마이너 장비가 미국 채굴업체에 지연 배송되면서 지정학적 이슈와의 연관성이 제기됐다. 비트메인 공동창업자 마이크리 잔(Micree Zhan)과 관련된 중국 칩메이커 소프고(Sophgo)의 제재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설이 대두됐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를 앞둔 시점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채굴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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