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4거래일째 순유입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6억7597만 달러(9536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일 3억5367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유입액을 확대하며 지난달 27일부터 4거래일째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6억9325만 달러) ▲피델리티 FBTC(5217만 달러) ▲반에크 HODL(1621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780만 달러) 4개다.
아크·21셰어스 ARKB(9347만 달러)에서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7개 ETF에서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17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9억3000만 달러(4조1336억원)로, 전 거래일 39억1000만 달러에서 줄었다.
▲블랙록 IBIT(21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701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6217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2374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가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042억5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484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5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89억7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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