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레이어(EigenLayer)가 약 550만 달러 상당의 EIGEN 토큰을 판매한 지갑을 조사 중이다. 이 판매는 직원 및 초기 투자자에 대한 1년 락업(lock-up)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에이젠레이어는 약 167만 개의 EIGEN 토큰이 락업 기간 중에 판매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지갑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토큰은 에이젠레이어 직원 또는 초기 투자자에 의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5년 9월까지 판매가 금지된 락업 규정을 위반한 행위일 수 있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해당 지갑은 에이젠레이어의 멀티시그(Multi-signature) Gnosis Safe에서 자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젠레이어는 커뮤니티에 이 문제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EIGEN 토큰은 2024년 5월부터 에어드롭이 시작되었으며, 이 지갑이 현재 조사 중인 토큰 판매는 1년 락업 기간 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젠레이어는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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