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대표 메신저 앱인 카카오와 라인이 협력하여 개발한 레이어 1 블록체인 카이아(Kaia)가 메인넷을 출시하며 텔레그램 스타일의 앱 개발을 초대한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카카오와 라인(LINE)이 공동 개발한 레이어 1 블록체인 카이아(Kaia)가 8월 29일 메인넷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카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EVM 블록체인으로, 1초 내 거래 확정성, 초저가 가스비용, 그리고 카카오와 라인 넥스트(LINE NEXT)를 포함한 주요 아시아 웹3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카이아는 2024년 4월 카카오의 클레이튼(Klaytn)과 라인의 핀시아(Finschia)가 합병한 이후 도입되었으며, 카카오톡은 대한민국 인구의 96%가 사용하는 메신저 앱이고,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에서 주요 메시징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두 앱의 사용자 수는 총 2억5000만 명이 넘는다.
카이아는 카카오톡과 라인 메신저 앱과의 깊은 통합을 통해 웹3 사용자 경험과 분배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궁극적으로 디파이(DeFi), 게임, 실물 자산, 웹3 기반 메신저 앱 등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아는 NEXT WEB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라인 메신저에서 텔레그램 스타일의 미니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는 빌더들을 초대하고 있으며, 낮은 트랜잭션 지연, 계정 추상화, 수수료 위임 기능을 활용하여 개발자들이 수억 명의 라인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아 메인넷 출시와 함께 카이아 웨이브(Kaia Wave)라는 빌더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NEXT WEB SDK를 사용하는 팀은 팀당 120만 달러 상당의 마케팅, 기술 및 비즈니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향후 토큰 생성 이벤트 및 유동성 지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해시키 글로벌(HashKey Global) 암호화폐 거래소는 카이아의 새로운 토큰을 상장한다고 발표했으며, 사용자는 8월 29일부터 이 토큰을 거래할 수 있고, 7만5000 KLAY를 얻을 수 있는 한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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