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Viverse' 메타버스에서 노코드 방식으로 월드 및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Viverse Create'를 출시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만의 기술 기업 HTC는 새로운 'Viverse Creat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Viverse 메타버스 내에서 거대한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가상 현실, 모바일, PC, Mac 등 호환 가능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HTC는 현대적인 가상 현실 하드웨어 제조업체 중 하나로, 'Vive' 시리즈 헤드셋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VR 장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HTC의 'Viveport' VR 경험은 메인스트림 개발자들 사이에서 통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시도한 초기 사례 중 하나였다.
이번에 출시된 'Viverse Create'는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위한 HTC의 노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초기 시연에 따르면, 이 제작 도구는 VR 공간의 유사한 노코드 월드 개발 도구와 비교해도 상당히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AAA급 Web3 경험을 개발하는 데 이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될 가능성은 낮지만, Viverse Create는 전문 개발자와 가상 세계 제작에 입문하려는 사람들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만든 경험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게임과 공간은 VR 헤드셋, 모바일 장치, 컴퓨터에서 볼 수 있다. HTC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설치가 필요 없으며, 단일하고 안전한 링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HTC Viverse의 성장 책임자인 안드라닉 아슬라니안(Andranik Aslanyan)은 GamesBeat와의 인터뷰에서 시스템의 사용 편의성과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강조하며, "이제는 자신만의 가상 세계에 창작물을 가두어 두는 시대는 끝났다. Viverse Create를 통해 우리는 창작자들에게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 간단하고 안전한 링크를 통해 친구, 부모님, 심지어 할머니와도 공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슬라니안은 "메타버스가 죽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따라잡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