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및 사이버 보안 부문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허쉬(David Hirsh)가 로펌 맥과이어우즈(McGuireWoods)에 합류했으며, 워싱턴 D.C. 기반 회사의 증권 집행 및 규제 자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허쉬는 이전에 SEC의 암호자산 및 사이버 유닛(CACU)을 이끌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다양한 암호자산 활동에 대한 등록 의무를 집행하는 SEC의 접근 방식을 수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SEC는 미국 내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점점 더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유니스왑(Uniswap) 등 업계 최고 기업들을 고소한 바 있다.
2015년 SEC에 합류한 허쉬는 이전에 캐롤라인 크렌쇼(Caroline Crenshaw) SEC 위원의 법률 고문으로 집행 권고 자문 역할을 맡았다.
맥과이어우즈의 금융 서비스 및 증권 집행 부서 의장인 로버트 머큰퍼스(Robert Muckenfuss)는 성명을 통해 "사이버 보안과 암호화폐는 빠르게 진화하는 법률 분야이며, 데이브의 독특한 배경과 증권 집행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은 우리 고객들이 시대를 앞서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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