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시가 비트코인 교육과 경제적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비트코인 오피스를 출범하고, 10월에 비트코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산타모니카 시는 비트코인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비트코인 오피스를 신설했다. 이 오피스는 노동자 및 연금 기금을 위한 비트코인 교육에 중점을 둔 비영리 단체 '프루프 오브 워크포스(Proof of Workforce)'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산타모니카 시의회는 7월 11일 만장일치로 비트코인 오피스 설립을 승인했으며, 8월 8일 시 웹사이트에 오피스 웹페이지가 개설되었다. 비트코인 오피스는 교육 중심의 커뮤니티 이니셔티브로, 비트코인 산업 파트너십을 식별하고 촉진하여 지역 경제 회복과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타모니카 시는 10월 18일에 '비트코인 피어 투 피어(Peer to Pier)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원래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이 후원할 예정이었던 '퍼시픽 비트코인 페스티벌'의 대안으로 계획된 행사이다. 스완 비트코인은 최근 직원 감축 이후 원래 10월 17일에 예정된 대형 행사를 더 소규모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트코인 오피스의 출범과 축제 계획은 산타모니카가 비트코인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 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적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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