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 15만 달러 시 주가 30% 상승 예상

분석가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5년 말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하면 3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하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30%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

벤치마크 핀테크 분석가 마크 팔머(Mark Palmer)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 구매가 지속된다면 주당 21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주가는 약 1450달러 수준이다.

팔머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의 평가 가정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향후 1.5년 동안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축적할 것이며,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8월 1일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수익률이라는 독특한 성과 지표를 도입하여 비트코인 구매를 더욱 강화했다.

비트코인 수익률은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발행 주식 수의 비율을 측정하며, 주당 비트코인을 기업 성과의 이정표로 설정한다. 팔머는 "이는 비트코인 인수 전략의 효율성과 지능적인 레버리지 사용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접근 방식은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경영진은 2020년 8월 10일 비트코인 인수 전략을 채택한 이후 회사의 주식이 1,206% 상승했다는 점을 들어 비판에 대응했다"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과 주식 모두를 크게 능가했다고 덧붙였다.

벤치마크의 '매수' 평가는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소프트웨어 사업의 가치를 결합한 부분의 합계 분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팔머는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수익률이라는 독특한 성과 지표를 도입하여 비트코인 구매를 더욱 강화했다. 비트코인 수익률은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발행 주식 수의 비율을 측정하며, 주당 비트코인을 기업 성과의 이정표로 설정한다. 팔머는 "이는 비트코인 인수 전략의 효율성과 지능적인 레버리지 사용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핵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업의 수익 감소로 인해 주당 5.74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후 투자자 콜 이후 10% 하락했지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분기 동안 12,222 BTC를 8억5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한 개당 약 65,800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현금 흐름, 주식 및 부채 자금 조달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고 CEO 퐁 Q. 리(Phong Q. Le)가 콜에서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26,5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으로 약 147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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