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전 연준 부의장 "연내 3번 금리인하도 가능"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24.07.22 (월) 14:32

대화 이미지 7
하트 이미지 9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이자 핌코 글로벌 경제고문 / CNBC 영상 갈무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 출신의 경제 전문가는 연내 세 번의 금리인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준 부의장을 지낸 리처드 클라리다(Richard Clarida)는 물가 둔화 및 고용 냉각으로 미국이 올해 3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자산운용 대기업 핌코(Pimco)의 글로벌 경제고문인 클라리다는 기관이 올해 9월부터 연내 두 번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연내 세 번 금리인하가 진행될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클라리다는 "5월 이후 물가와 고용 데이터는 상당히 연준 친화적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세 달 동안 물가상승률이 다시 약 2%로 돌아섰고 고용 시장은 더 균형을 이루게 됐다면서 "추가적인 물가 개선과 실업률 상승이 연준 결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핌코 글로벌 경제고문은 물가가 목표치에 근접함에 따라 연준이 고용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초 의회 증언에서 "고용 시장은 강하지만 더 이상 과열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달 실업률은 4.1%로 아직 낮은 편이지만 2년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전 연준 부의장은 많은 이들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에 약 5~6조 달러가 대기 중인 만큼 금리인하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연준이 11번 급격히 금리를 인상하는 가운데 채권 투자 수익률에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위험 조정 기준 타 자산 대비 채권의 장기 전망이 긍정적라고 강조했다.

또 금리가 낮아지면 환율 헤징 비용이 줄어드는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특히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며, 아시아 중앙은행의 금리와의 격차가 좁아져 현지 법정통화에 대한 압력도 완화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가 고착화에 따른 금리인하 중단이나 미국 경제의 급격한 악화에 따른 금리인하 가속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채권 수익률 하락 등 지금부터 연말 사이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7

추천

9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댓글 [7]
댓글보기
  • 1mini
  • 2024.07.24 18:16:04
ㄱ ㅅ ㅇ
답글 달기
  • 0
  • ·
  • 0
  • 또리
  • 2024.07.23 06:41:45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또리
  • 2024.07.23 06:41:40
고맙습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또리
  • 2024.07.23 06:41:39
고맙습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legoboss
  • 2024.07.23 00:01:3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위당당
  • 2024.07.22 21:25:11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가즈아리가또
  • 2024.07.22 17:23:53
잘 봤습니다!
답글 달기
  • 0
  • ·
  •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