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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10일 연속 상승, 연초 손실 모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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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10 (수)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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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의 주가(TSLA)는 화요일 약 4% 상승하며 10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움직임 덕분에 테슬라는 연초부터 누적된 손실을 모두 회복했으며, 올해 초 대비 약 5% 상승했다. 주가는 또한 4월 52주 최저점 이후 약 75%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생산 및 인도 실적이 월가(Wall Street)의 기대를 초과한 것과 테슬라의 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모멘텀이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모닝스타(Morningstar)의 주식 전략가 세스 골드스타인(Seth Goldstein)은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 "갑자기 시장이 테슬라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분기 인도 실적이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시장은 더 낮은 성장률을 예상했고, 그래서 큰 랠리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7월 23일 장 마감 후 다음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더 저렴한 전기차 개발을 예고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또 다른 주요 성장 촉진제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골드스타인은 이들 차량의 출시 일정에 대해 '확실하고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이전에 2025년까지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6년부터 테슬라가 두 번째 인도 성장 물결을 볼 것이라고 월가가 예상할 수 있도록 그 일정이 맞춰지거나 더 앞당겨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 내러티브가 유지되는 한 주가는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일정이 연기되거나 경영진이 불확실성을 나타내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및 인도 외에도 투자자들은 또 다른 성장 기회를 주시할 것이다. 바로 로보택시다. 테슬라는 8월 8일에 그동안 많은 기대를 모았던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4분기 실적 보고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급락했다.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하자 주가는 더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높은 평가와 미국 내 수요에 의문을 제기했다.

인도량 감소 이후 회사는 직원의 10% 이상을 감축했다.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해고를 '불길한 신호'로 해석했다.

중국 EV 메이커인 루시드(LCID), 리 오토(LI), 니오(NIO), 샤오펑(XPEV) 등과의 해외 경쟁도 가격 전쟁을 촉발하며 테슬라가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하도록 강요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은 최근 랠리로 큰 타격을 입었다.

S3 파트너스(S3 Partners)의 이호르 두사니우스키(Ihor Dusaniwsky)는 화요일 야후 파이낸스에 "공매도 투자자들은 지난 몇 년간 테슬라에서 오르락내리락했다. 시장에서 1위 공매도 종목이었다. 지금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4위다"라며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테슬라를 공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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