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의 수장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억만장자 테크 기업인 마이클 델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게시글을 재게시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시사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의 델 테크놀로지스의 CEO는 지난 20일 "희소성이 가치를 만든다(Scarcity creates value)"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마이클 세일러가 해당 게시글에 대해 "비트코인이 디지털 희소성(#Bitcoin is Digital Scarcity)"이라고 답글을 달자 델 CEO는 이를 재게재했다.
21일에는 시세미 스트리트의 인기 캐릭터 '쿠키 몬스터'가 쿠키 대신 비트코인을 먹는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으며, 차세대 혁신 기술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퀀텀 컴퓨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우주 기술을 보기로 제시했다. 해당 설문에서는 블록체인이 38.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 4년 동안 약 150억 달러에 달하는 22만6331BTC를 인수했다. 지난주에도 1만1900BTC를 추가 매입한 바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달 3일 기준 대차대조표에 현금 및 등가물 58억 달러를 포함해, 346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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