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창업자 겸 CEO 마사요시 손은 인공지능(AI)이 2030년까지 인간보다 1배에서 10배 더 똑똑해지고, 2035년까지 1만 배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마사요시 손 CEO는 2030년까지 AI가 인간보다 1배에서 10배 더 똑똑해지고, 2035년까지는 1만 배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고 전했다. 이는 현지시간 6월 21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소프트뱅크의 창업자 겸 CEO인 마사요시 손은 6월 21일 도쿄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AI가 인간보다 최대 1만 배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감정적인 연설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마사요시 손은 '인공지능 초지능(ASI)' 개발에 소프트뱅크가 전념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일반지능(AGI)과 ASI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AGI 시스템은 인간 '천재'와 동등한 수준으로 최대 10배의 지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ASI는 인간의 지능 또는 능력의 1만 배를 가질 것이며, 이는 인간 뇌의 제한된 잠재력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GI 또는 ASI가 가능할지에 대한 과학적 합의는 없지만, 이론적으로는 인간 수준의 추론을 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식 시장 반응
손 CEO는 소프트뱅크의 미래와 자신의 유한성에 대해 논의하며, 이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결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Cointelegraph가 확인한 이벤트 영상에 따르면, 손 CEO는 2년 전 자신이 '나이가 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인생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어떤 목적으로 설립되었는가? 마사 손은 어떤 목적으로 태어났는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는 ASI를 실현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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