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창업자 손 마사요시가 AI 지원 반도체 공급을 목표로 하는 1,000억 달러 규모의 획기적인 칩 벤처 설립을 추진하면서 소프트뱅크 그룹 주식이 상승했다.
이자나기 칩 벤처
도쿄에 본사를 둔 이 기술 투자사의 주가는 66세의 억만장자가 코드명 이자나기인 AI 칩 벤처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블룸버그 뉴스의 보도 이후 최대 3.2%까지 상승했다.
이 벤처는 업계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 Corp.)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벤처는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는 칩 설계 회사인 Arm Holdings Plc를 전략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이니셔티브가 AI 칩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며,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칩 강국 구축 목표
이자나기 프로젝트는 특히 소프트뱅크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손정의에게 AI 영역으로의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
손 회장은 Arm Holdings Plc의 칩 설계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강력한 AI 칩 강자를 구축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인 소프트뱅크는 현재 영국 칩 설계업체 Arm의 지분 약 90%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자나기가 제안한 총 자금 구조는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소프트뱅크에서 300억 달러를 조달하고 중동 기관에서 추가로 700억 달러를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성공의 의미 대규모 AI 투자
이자나기 칩 프로젝트가 실현된다면, 최근 몇 년간 AI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로 부상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에 대한 100억 달러 투자를 능가할 수 있다.
라이브 민트에 따르면 손정의가 일본의 창조와 생명의 신에서 영감을 받아 이자나기라는 이름을 선택한 것은 향후 10년 내에 인공일반지능(AGI)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그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소프트뱅크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고토 요시미츠는 AI 환경에서 Arm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이 칩 설계자를 소프트뱅크 그룹 내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rm의 경영진은 특히 데이터 센터의 AI 작업을 위한 엔비디아의 칩과 함께 중앙 프로세서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고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