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이 1708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토큰화했다. 이 희귀 악기는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 창업자인 얏 시우가 소유하고 있으며, 약 9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이번 토큰화가 기록상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이 바이올린은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대제가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 디지털은 성명에서 "이 상징적인 악기의 토큰화는 독보적인 장인 정신과 유서 깊은 출처로 유명한 악기의 가치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하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얏 시우는 갤럭시의 글로벌 마켓 비즈니스를 통해 토큰화된 바이올린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노보그라츠는 "이번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토큰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소중한 악기 중 하나의 유산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실제 자산의 잠재 가치를 접근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선례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와 같은 고급 자산을 시작으로 디지털 경제에서 자산 관리, 평가 및 거래 방식을 변혁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얏 시우 또한 바이올린의 토큰화를 축하하며 "이 새로운 경제 모델을 개척하고, 매우 희귀하고 소중한 악기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유물도 보존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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