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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다시 순유출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1129만 달러(154억5480만원)의 얕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7일에는 1564만 달러의 순유출, 8일에는 1154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6종 ▲블랙록 IBIT(140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700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4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00만 달러) ▲인베스코·갤럭시 BTCO(200만 달러) ▲프랭클린 템플턴 EZBC(200만 달러)가 얕은 유입세를 보였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43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누적 유출 규모를 180억 달러까지 확대했다.
반에크 HODL, 발키리 BRRR, 위즈덤트리 BTCW, 해시덱스 DEFI는 자금유입액 0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17억6000만 달러 상당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7일(12억 달러), 8일(7억4283만 달러) 대비 거래량이 소폭 늘어났다.
일간 거래량 선두는 5억9742만 달러를 기록한 블랙록 IBIT이다. 그레이스케일 GBTC(3억5959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4679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자산운용액 181억8000만 달러로 최대 ETF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블랙록 IBIT는 171억1000만 달러의 자산을, 피델리티 FBTC는 95억3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운용 자산액은 현재 516억1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1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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