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2024년 1분기에 인공 지능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출을 증가할 것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메타는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 지능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출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대 기술 기업은 AI 연구 및 제품 개발 비용을 늘릴 계획을 밝히며, 이전 예상보다 비용이 960억 달러에서 99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메타는 야심찬 AI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400억 달러를 배정하여 한 해 동안 자본 지출을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인프라 및 법률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려진 것이다.
메타의 메타버스 사업부인 Reality Labs는 야심찬 AI 계획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부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38억 5,000만 달러의 상당한 손실을 기록했다. 메타는 메타버스 내 추가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이러한 손실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발표 이후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4% 급락하여 417.22달러로 마감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하루 종일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0.5% 하락한 493.50달러로 마감했다.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타의 주가는 올해 들어 42.5%의 놀라운 상승률을 보이며 이달 초인 4월 5일에 사상 최고가인 527.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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