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전 페이스북)는 기업용 가상현실 서비스를 교육 분야로 확장하여, 퀘스트 VR 헤드셋을 교육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전 페이스북)는 교육 분야로 기업용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계획을 밝혔다. 메타는 4월 15일에 자사의 퀘스트(Quest) VR 헤드셋을 이제는 교육용으로 맞춤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tatista에 따르면 메타의 퀘스트헤드셋은 2024년 말까지 3400만 대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의 1,420만 명의 VR 사용자 수보다 큰 증가다.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메타는 가상 공간 내 교육용 제품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게임과 같은 개별화된 경험에서 벗어나 강의실 학습 및 교육과 같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의 글로벌 업무 담당 사장인 닉 클레그는 곧 퀘스트기기를 위한 새로운 교육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교육자가 특수 앱과 기능에 액세스하여 교실이나 교육 환경에서 여러 디바이스의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제품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타는 이미 퀘스트헤드셋을 활용하고 있는 교육 기관의 사례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글래스고 대학교의 생명 과학 과정, 뉴멕시코 주립대학교의 형사 사법 프로그램, 스탠포드 대학교의 비즈니스 수업 등이 포함된다. 새로운 교육용 제품은 2024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미국 등 다양한 지역의 비즈니스용 퀘스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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