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가 이번 발표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을 낮추었으며, 이에 따라 6월에 이자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가르드(Lagarde) ECB 총재는 경제 지표와 임금 협상 결과에 따라 미래 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씨엔비씨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내리고,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시장의 기대가 6월에 금리를 낮출 것으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7%에서 2.3%로 조정되었고, 2025년에 2% 목표를 달성한 후 2026년에 1.9%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성장률은 0.8%에서 0.6%로 조정되었는데, 이는 유로존이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 것이 반영된 것이다. 2025년과 2026년의 GDP 성장률 전망치도 조금 낮아졌다.
라가르드 총재는 디플레이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진전을 언급하고, 더 많은 증거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임금 상승률과 이윤율의 잠재적 서프라이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ECB가 이러한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CB의 발표 이후 6월에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시장 가격과 ECB의 전망이 수렴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녀는 또한 5월 임금 결산이 향후 정책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2월에 2.6%로 완화되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3.1%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안토니오 세르피코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6월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으며, 총 150bp 이상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CB의 결정은 낮은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여 비교적 비둘기파적으로 여겨졌다.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024년과 2025년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요약하면, ECB의 최근 발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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