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선 후 솔라나의 SOL은 8%, 이더리움의 ETH는 6.6% 상승하며 트레이더 심리를 부양한 반면, 비트코인 가격에 비해 낮은 구글 검색 관심도는 중-단기 가격 되돌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중 솔라나의 SOL은 8%, 이더리움의 ETH는 6.6% 상승했으며, 월요일 늦게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잠시 돌파하면서 트레이더들의 강세 심리에 다시 불을 지폈다.
아발란치의 AVAX도 6% 급등한 반면, BNB 코인(BNB)과 카르다노의 ADA는 3%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 및 거래량 기준 상위 20개 토큰으로 구성된 코인데스크 20은 4% 상승했다. 또한, 이더리움 생태계 내 특정 토큰인 리도의 LDO와 레이어 2 토큰인 아비트럼의 ARB, 맨틀의 MNT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이더 현물 ETF 출시 계획 소식에 7%까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토큰과 대체 토큰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구글 검색 관심도는 가격 대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일부 트레이더는 특히 반감기를 제외하고는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촉매제가 없기 때문에 단기 및 중기적으로 가격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라이언 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의 심리적 수준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상당한 가격 되돌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