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가 5시간 동안 다운된 후 재시작됐다.
6일(현지시간) 솔라나 검증자 노드인 레인은 X를 통해 “솔라나 메인넷 베타는 성능 저하가 발생하여 현재 블록 생성이 중단됐으며 핵심 엔지니어와 검증인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운된 지 5시간만에 솔라나플로어는 X를 통해 "솔라나 메인넷 베타의 블록 생성은 v1.17.20으로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검증자 운영자가 클러스터를 재시작한 후 UTC 기준 14:57(한국 시간 오전 9시 47분)에 재개됐다"며 "엔지니어들은 네트워크 운영이 복구됨에 따라 성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엔지니어들이 성능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이번 사건 보고서는 추후 공유될 예정이다.
솔라나 블록체인 트래커 인사이트에 따르면 5시간 동안 블록 처리가 중단되어 솔라나 네트워크의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솔라나(SOL) 토큰의 가치는 하락하지 않았으며, 서비스 중단 중에도 안정성을 유지했다.
솔라나(SOL) 네트워크가 재가동된 가운데, 솔라나 공동 설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X를 통해 "가동 중단 관련 이야기를 듣다가 잠이 들었고 다시 깨어났을 땐 네트워크가 재가동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네트워크 가동 중단 관련 리스크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잠이 들었다. 아무도 나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제를 디버깅하는 슬랙을 보내지 않았고, 디스코드 채널에 날 추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