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법정화폐-암호화폐 게이트웨이 반사(Banxa, BNXA)의 영국 계열사가 영국 금융 당국 재정청(FCA)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사 UK VASP는 영국 FCA의 라이선스를 획득함에 따라 영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반사는 FCA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못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및 OKX 사용자들에게 신원 확인 및 법정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8월 FCA 규정에 따라 영국 내 암호화폐 활동을 일시 중단한 페이팔은 같은해 11월 영국 FCA에 등록하고 현지 암호화폐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다.
당국은 공지에서 "페이팔 영국 법인은 별도의 재정청 승인이 없을 경우 특수 제재가 적용된다"며 엄격한 규제 감독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영국 재무부는 암호화폐 자산 활동에 대한 최종 규제안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활동이 기존 금융 규제 범위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