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주식을 처분했다.
11일(현지시간) 아크 인베스트의 공식 문건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는 이날 44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과 430만 달러 상당의 로빈후드 주식을 매각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코인베이스 2만6301주, 로빈후드 34만1592주를 매도했다.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는 코인베이스 4980주, 로빈후드 2만3838주를 처분했다.
코인베이스는 8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암호화폐 수탁기관이이며 로빈후드는 이날 ETF 11개를 모두 상장하며 은퇴·중개 계좌를 통한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한편, 코인베이스(COIN)와 로빈후드(HOOD)는 장 마감 시점에 모두 하락했다. 물가상승과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시장 약세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른 관련주 부담 등이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6.7% 하락한 141.16달러로 마감했다. 로빈후드는 3.54% 하락한 11.7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