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큐셀이 태양광 패널 공급을 위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 솔루션 회사는 2032년까지 미국 기술 기업에 12기가와트의 미국산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월 8일(월)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와 큐셀의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계약은 8년 동안 꾸준히 패널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혜택: Microsoft와 Qcells가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큐셀은 Microsof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에서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 중국과 쉽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회사는 고정 계약을 체결하여 태양광 패널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이번 전략적 계약의 일환으로 큐셀은 25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조지아주 카터스빌의 새 공장에서 웨이퍼와 셀, 실리콘 잉곳,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부터 태양광 패널을 공급받게 될 것이다.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내년부터 운영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점진적으로 전환하여 친환경 기업이 되겠다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확장 계약
새로운 계약은 작년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큐셀이 체결한 첫 번째 계약의 연장이다. 첫 번째 계약에서는 2.5기가와트 패널에 합의했는데, 이제 그 수가 12기가와트로 늘어났으며, 이는 약 1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저스틴 리 큐셀 최고경영자(CEO)는 "재생 에너지 솔루션으로의 글로벌 전환을 가속화할 이러한 중대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큐셀은 미국산 태양광 공급망 구축에 대한 투자를 통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오늘과 내일 함께 재생 에너지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비 홀리스 마이크로소프트 에너지 담당 부사장은 "큐셀과의 확장된 계약은 탄력적인 미국 공급망과 청정 에너지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태양광 모듈의 대규모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와 같은 장기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요를 충족하고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더 빠르게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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