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교육을 진행했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은 김철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피싱 이메일, 개인정보 보호 수칙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담았다. 교육은 임직원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같은 내용을 두 차례 나눠 실시했다.
포블은 교육 외에도 전 직원 대상 모의 해킹 훈련을 진행했다. 사전 공지 없이 이메일 피싱 시나리오를 활용해 경각심을 높이고, 조직 전체 보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CISO는 사이버 보안을 IT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 전사적 과제로 보고, 앞으로도 실전 대응 위주의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블은 최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보안 진단 서비스 옵스나우 시큐리티에서 99점을 받으며 보안 우수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보안 성과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 수리와 더불어 향후 원화거래소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