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경북 울진에 건설하는 신한울 3, 4호기 공사를 3조 1천억 원(24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중요한 성과로 컨소시엄은 이 획기적인 프로젝트의 주 계약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각각 1,400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갖춘 원자로 2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 일정은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을 반영하여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거대 기업의 협업
현대건설은 두산에너시스, 포스코건설과 함께 막강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 중요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표 구성원인 현대건설은 전체 계약 금액의 55%에 해당하는 1조 7157억 원을 수주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주도한 컨소시엄은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구성한 다른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하지만 종합 심사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수주를 확정졌다.
업계의 결정적인 순간
이번 성과는 8년 만에 중단된 국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재개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2015년 이후 신고리 5, 6호기 신규 건설 발주는 전무했다.
현대건설은 1970년 국내 최초의 원자로인 고리 1호기를 준공한 이래 원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원전 건설의 선두에 서 왔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다 원자로 건설, 원자로 수출 성공 등 인상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 원자력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면서 탄소 중립 시대가 제시하는 기회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원전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비즈니스한국은 최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전 2단계 확장 공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3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금액은 1조 5345억 원(미화 11억 728만 달러)으로, 현대건설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의 7.23%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1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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