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약 4200억원의 대체불가토큰(NFT)이 판매됐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11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41% 증가한 약 3억2590만 달러(4290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6.88% 증가한 총 217만건, 주간 구매자 수는 71.14% 급감한 14만4007명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판매량 기준 1위 NFT 블록체인으로 복귀했다. 주간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68% 증가한 1억12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74% 줄어든 1만4470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위로 순위가 밀렸다. 주간 판매량은 9646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60% 줄어든 3만9500명을 기록했다.
솔라나는 3위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량은 54% 늘어난 6601만 달러, 주간 구매자는 75% 줄어든 1만8983명을 기록했다.
폴리곤은 판매량이 196% 급증하며 4위에 아비트럼은 판매량이 873% 폭증하며 5위로 올라섰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순위 1위는 비트코인 기반 $SATS BRC-20 NFT이다. 전주 대비 판매량이 47% 늘었다.
2위는 1398만 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한 아비트럼 기반 센트리 노드 라이선스가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솔라나 기반 텐소리안, 매드 래즈, 5위는 폴리곤 가스히어로배지가 올랐다.
지난주 최고가 판매가 기록 순위 1위는 반고흐 페인팅 #132로, 104만 달러(13억8000만원)에 판매됐다. 2위 역시 103만 달러에 매각된 반고흐 페인팅 #242이 올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순으로 유지됐다.
블러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14% 줄어든 1억6004만 달러를 기록했다. OKX NFT 마켓은 거래량이 20% 증가하며 9393만 달러를, 오픈씨는 거래량은 6% 감소한 2926만 달러를 기록했다.
NFT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17% 오른 3360달러, OKX NFT 마켓이 13.31% 오른 1630달러, 오픈씨는 95% 오른 235.2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