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2천만 원 돌파… 거래량 급증
비트코인은 현재 1억 1,989만 원(약 $82,000)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7.29% 상승했다. 거래량도 전일 대비 43.46% 증가한 113조 원대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가열되고 있다. 시가총액 점유율도 62.65%로, 시장 지배력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 저항선인 8만 3천 달러를 돌파하면 10만 달러로의 상승 가능성이 열린다고 보고 있다. 다만, 주요 지지 구간인 6만 5천 달러에서 7만 1천 달러 사이의 지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더리움, ETF 기대감과 함께 반등세
이더리움은 236만 원(약 $1,662)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1.94%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50조 원을 넘기며 35.26% 증가했다.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등 신호로 해석되며, ETF 옵션 거래 승인 소식이 주요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장기 차트에선 여전히 조정 국면이나, 단기적으론 185만 원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0일 이동평균선은 여전히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 기관 투자자 유입 기대 속 강세
리플은 2,921원(약 $2)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1.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XXRP ETF가 NYSE Arca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으며, 기관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리플의 시가총액은 약 170조 원으로, 전체 시장의 4.4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락세였으나, 강한 반등 흐름으로 시장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전망: 거시경제 변수에 주목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제도권 수용 증가 등의 거시적 요인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7,700만 원에서 8,900만 원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ETF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에 유의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기술 발전과 정책 수용이 시장 성장의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