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약 2630억원의 대체불가토큰(NFT)이 판매됐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4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1.94% 감소한 약 2억189만 달러(2632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5.57% 증가한 총 197만건, 주간 구매자 수는 29.84% 증가한 49만8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판매량 기준 1위 NFT 블록체인이다. 주간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6% 증가한 1억316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27% 늘어난 9만8990명을 기록했다.
솔라나는 비트코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주간 판매량이 전주 대비 93% 폭증하며 422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7만6160명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거래량이 53% 줄면서 3위 NFT 블록체인 자리에 올랐다. 주간 구매자는 19% 증가했다. 미토스 체인은 판매량이 16% 증가하며 4위에 올랐다. 폴리곤은 판매량이 23% 줄면서 5위로 내려갔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순위 1위는 이더리움 기반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로 전주 대비 8% 판매량이 증가했다. 솔라나 기반 매드 래즈(Mad Lads)는 판매량이 255% 증가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더리움 기반 퍼지 펭귄으로, 판매량이 400%나 증가했다.
지난주 최고가 판매가 기록 순위 1위는 BAYC #2130으로 28만4599.16달러에, 2위는 BAYC #5847로 28만141.69달러에 판매됐다. 3, 4위는 돌연변이원숭이요트클럽(MAYC) #4318과 #30003이 각각 차지했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로 유지됐다.
블러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11% 늘어난 1억3546만 달러를 기록했다. OKX NFT 마켓은 거래량이 17% 급감한 6166만 달러를, 오픈씨는 거래량은 11% 감소한 2760만 달러로 집계됐다.
NFT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24% 오른 2510달러, OKX NFT 마켓이 13.46% 빠진 1440달러, 오픈씨는 21% 오른 156.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