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가 계속해서 코인베이스 주식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를 처분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보고서에서 6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식 23만7572주(3330만 달러)와 GBTC 16만8127주(590만 달러)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2만8535주(400만 달러)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에서 7326주(100만 달러)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20만1711주(2830만 달러)를 처분했다.
자산운용사는 지난주와 지난 5일에도 각각 1500만 달러, 14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또한 아크는 지난 24일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에서 GBTC 9만464주(280만 달러)를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16만8127주(590만 달러)를 처분했다.
한편,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를 통해 로빈후드 투자 노출을 확대했다. 지난주와 지난 5일에도 각각 300만 달러, 14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에 9586주(10만 달러)를 추가했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함께 전주 대비 6.8%, 전월 대비 55% 가격을 회복해 134.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BTC도 ETF 전환 가능성 및 비트코인 상승에 따라 전주 대비 13%, 전월 대비 27% 오른 34.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40% 이상 벌어졌던 순자산 가치 대비 할인율은 현재 10.51% 수준까지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