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분석 "반감기 강세장? 주요 통화 유동성 확대 동반해야"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23.09.09 (토) 23:10

대화 이미지 77
하트 이미지 2

사진 = 셔터스톡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반감기를 통한 강세장 재개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 같은 상승장은 주요 통화의 공급량 확대가 동반돼야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반감기를 '강세장 촉매제'로 간주하지만, 대형 상승장은 주요 중앙은행의 M2 통화 공급 증가율에 달렸다"고 전했다.

'반감기(halving)'는 채굴자에게 지급되는 비트코인 '보상'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2012년 11월, 2016년 7월, 2020년 5월 세 번의 반감기가 있었고, 내년 4월 네 번째 반감기가 예정돼 있다. 채굴 보상은 기존 6.25BTC에서 3.125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과거 비트코인은 반감기부터 극심한 약세장에 접어들기까지 12~18개월 동안 세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신고점을 경신했었다. 약세장은 다음 반감기 이전 15~16개월 시점부터 완화됐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56% 상승하며 작년 약세장 저점에서 상당히 회복된 상태다. 이전 저점과 마찬가지로 반감기 2년 전 저점을 기록했다.

시장은 반감기를 기점으로 반복되는 비트코인 가격 주기에서 '보상 감소→공급량 감소→희소성 강화→가격 상승'이라는 공식을 도출했고, 이번에도 반감기를 통한 시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비트코인 4년 가격 주기 / 비트와이즈·코인데스크

한편, 매크로마이크로(MacroMicro) 데이터는 비트코인 자체 공급량의 속도 변화가 아니라 '거시경제'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매체는 해당 데이터를 인용 "반감기만으로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비트코인 강세장마다 거시경제, 특히 풍부한 법정화폐 유동성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감기 강세장은 4개 중앙은행의 종합 통화 공급량이 6% 이상 증가한 시기와 맞물렸으며, 약세장은 통화 공급 증가율 둔화 시기와 일치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반감기 이후 시작된 대규모 상승장은 주요 중앙은행(▲미 연준 ▲유럽연합은행 ▲일본은행 ▲중국 인민은행)의 전년 대비 M2 통화 공급량 증가률 영향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밤 10시 30분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5% 내린 2만5841달러(34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주요 중앙은행 M2 증가율과 비트코인 시세 비교 그래프 / 매크로마이크로·코인데스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77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77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조

2024.01.30 00:04:52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modeny

2023.09.12 13:05:07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kong66

2023.09.12 09:28:28

좋아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러너일이

2023.09.12 05:50:56

잘 읽었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대박보스

2023.09.11 23:09:08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여지니맘

2023.09.11 21:35:17

굿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초롱새롬

2023.09.11 19:41:43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탄트라

2023.09.11 19:22:14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러너일이

2023.09.11 17:06:22

잘 봤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hwanE7

2023.09.11 15:36:15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23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