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통금융 헤지펀드 헌팅힐 글로벌 캐피털(이하 헌팅힐)이 암호화폐 계열사를 출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운용자산 규모 6400만 달러(한화 약 845억4400만원)의 미국 뉴욕 소재 전통금융 헤지펀드 헌팅힐이 암호화폐(디지털 자산) 계열사 헌팅힐 디지털(HHD)을 출범했다.
헌팅힐 디지털의 첫 상품으로는 운용자산 규모 2000만 달러(한화 약 264억2000만원)~2500만 달러(한화 약 330억2500만원)의 암호화폐 투자 펀드 '크립토 25 펀드'가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펀드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시가총액, 유동성 기준 상위 25개 암호화폐에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람 거렌 헌팅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역발상적인 트레이더들이다. 고통을 겪고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 지금이 바로 씨앗에 땅을 뿌리고 미래를 기다리고 싶은 시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