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표 헤지펀드 브레번하워드(Brevan Howard)가 투자한 암호화폐 펀드의 손실을 최소화 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헤지펀드 브레번하워드에 따르면, 올해 초 유치한 10억 달러(한화 약 1조2980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 펀드가 올해 약 5%의 손실을 입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회사는 브레번하워드 디지털 멀티 스트레티지 펀드(BH Digital Multi-Strategy Fund) 자금을 모두 투자에 사용하는 대신 일부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암호화폐 윈터에도 불구하고 펀드 손실이 5%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브레번하워드의 현금 보유가 시장에 따른 전략인지 혹은 단순히 시장 급락 전 자금 배치를 완료하지 않은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는게 현지 관계자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