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대체불가토큰(NFT) 유츠(y00ts)가 솔라나에서 폴리곤으로 '마이그레이션(이주)'을 시작했다.
생성형 아트 NFT 컬렉션 유츠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에서 폴리곤으로 이주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통해 총 1만5000개의 NFT가 폴리곤으로 이동하게 된다.
NFT 보유자는 유츠 공식 사이트에 월렛을 연결해 폴리곤 이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폴리곤에서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 상당의 이주 지원금을 받은 유츠는 NFT 보유자의 폴리곤 이주 작업을 장려하기 위해 첫 24시간 동안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보유자에 비트코인 '오디널스' 기반 디갓 NFT 획득 기회와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 상장된 유츠 당 5USDC를 지급하는 무료 스테이킹 기회도 제공한다.
내달 3일까지 NFT 이전 작업을 마치지 않을 경우, 33.3%의 '페이퍼핸즈브리지세(Paper Hands Bridge Tax)'가 부과돼 높은 로열티 수수료 형태로 벌금을 물게 된다.
솔라나 대표 NFT 컬렉션 유츠와 디갓(Degods)은 지난해 12월 각각 폴리곤과 이더리움으로 이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NFT 창시자 로훈 보라(Rohun Vora)는 폴리곤 이전을 통해 거래 처리 시간 단축과 수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브리지 컨트랙트 공격 등 우려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NFT 컬렉션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넓은 이용자 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씨에 따르면 현재 1만13000개 이상이 이미 폴리곤 이전을 마쳤다.
거래량은 203 ETH(36만 달러, 한화 약 4억6792만원), 컬렉션 바닥가는 1.7 ETH(약 3040달러, 한화 약 395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