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주자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비트코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규모에 대한 보고서는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갤럭시디지털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NFT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45억 달러(한화 약 5조8545억원)로 급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지난 2개월간 비트코인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되고 있는 비트코인 NFT 열풍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여름까지 비트코인 NFT 관련 상품, 서비스 등 인프라가 완전히 갖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갤럭시디지털 측은 "현재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된 비트코인 기반 NFT는 26만7000개 이상이다."라며 "또 BAYC 개발사 유가랩스가 비트코인 NFT 시장 진입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희귀성을 강조했다.
실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NFT를 발행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수반한다. 1만개 BAYC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하려면 약 22만9000 달러(한화 약 2억9792만원)가 든다.
이러한 비용 때문에 비트코인 기반 NFT의 희귀성이나 퀄리티는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이로써 갤럭시디지털 또한 NFT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게 시장 평가다.
4일(현지시간) 마이클 루빈(Michael Rubin) 파나틱스 대표는 내부 이메일에서 "회사 소유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