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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쿠코인 등 러시아 이용자에 서비스 제공...제재 공백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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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02.27 (월)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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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쿠코인이 제재 대상인 러시아 이용자들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24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암호화폐 분석업체 '잉카디지털(Inca Digital)' 보고서를 인용해, 제재 러시아 은행 이용자들이 은행이 발급한 체크카드를 이용해 두 거래소의 개인간(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애덤 자라진스키 잉카디지털 CEO는 "세이셸에 본사를 둔 두 거래소가 제재 러시아 은행에서 직접 자금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해당 은행 계좌를 이용해 이용자 간 거래를 허용했다"면서 "이 같은 명백한 공백을 둔 것은 국제 제재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잉카디지털은 바이낸스 역시 지난해 3월 러시아 은행 계좌,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통한 법정화폐 입금을 차단했지만, 여전히 자체 플랫폼과 P2P 시장을 통해 러시아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바이비트도 공식 지원은 중단했지만 러시아 이용자가 P2P 시장과 법정화폐 입금을 통해 암호화폐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러시아 연계 거래소, 믹싱 서비스 등 자금 이동 경로를 차단해왔지만 한계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재 우회 시도를 포함해 불법 금융에 암호화폐가 사용되고 있다'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주장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바이낸스는 "신원인증 절차를 전면 시행 중이며 유럽연합 암호화폐 제재를 이행한 최초의 거래소 중 하나"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러시아 기업과의 연관성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사용자 간 통신을 필터링하는 특별한 추가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오비, 쿠코인, 바이비트는 아직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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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bm장미

2024.04.19 02: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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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둘아빠

2023.12.08 23:21:45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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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디

2023.09.08 07:18: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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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3372

2023.09.08 02:08: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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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you

2023.05.04 21:38: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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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영

2023.04.08 09:18:29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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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life12

2023.04.06 21:49:17

ㅅ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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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영

2023.04.06 07:04:20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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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인

2023.04.05 13:44:5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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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영

2023.04.05 00:26:41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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