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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 당국 "바이낸스, 러시아 자금세탁 거래소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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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01.20 (금)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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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 당국이 러시아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된 '비츠라토'의 상대 거래기관으로 '바이낸스'를 지목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핀센)는 모든 금융기관에 비츠라토 관련 거래에 대한 전면 금지를 명령하는 가운데, 주요 상대 거래기관으로 바이낸스를 언급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비츠라토를 불법 자금세탁과 러시아 제재 우회 지원 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며 거래소 설립자 아나톨리 레그코디모프를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핀센은 비츠라토를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분류하고 전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완전히 차단하는 가장 심각한 단계의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거래 금지 명령은 내달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핀센은 "비츠라토의 상위 수취 기관 및 송금 기관의 60% 이상이 다크넷 시장이나 사기 범죄와 관련돼 있었다"고 밝혔다.

비츠라토에 유입된 다크넷 시장 자금은 2억600만 달러(한화 약 2535억원), 사기 관련 금액은 2억2400만 달러(한화 약 2511억원), 랜섬웨어 관련 자금은 900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핀센은 비츠라토의 주요 상대 거래 기관으로 바이낸스를 지목했다.

당국은 "비트코인 기준 2018년 5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비츠라토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받은 상대 기관은 ▲바이낸스(가상자산사업자, VASP) ▲히드라(Hydra, 러시아 다크넷 마켓플레이스) ▲피니코(Finiko, 러시아 소재 추정 폰지 사기)"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비츠라토가 가장 많은 자금을 보낸 상위 3대 기관은 히드라, 핀란드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로컬비트코인, 피니코라고 밝혔다.

러시아 자금세탁 거래소와 관련돼 있다는 주장이 우려를 촉발한 가운데 바이낸스 측은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뜻을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사법 당국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전 세계 법 집행기관에 대한 거래소의 협력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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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8713

2023.03.15 00:31: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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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나루

2023.02.20 23:50:44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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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8713

2023.02.19 07:20: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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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2023.02.18 21:43:4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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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3.02.10 10:11: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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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JV

2023.01.26 08:42: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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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sdt5928

2023.01.21 11:35: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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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2023.01.21 01:12: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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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m장미

2023.01.21 01:10:5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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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you

2023.01.21 00:20: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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