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퇴직연금(401K) 운용사 포어스올(ForUsAll) 최고경영자(CEO)가 퇴직연금을 활용한 암호화폐 투자에 영향이 없다는 견해를 밝혀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라미레스 포어스올 CEO가 "FTX와 블록파이 붕괴 등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문제가 퇴직연금 활용 암호화폐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01K 활용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라며 "이미 50개 회사가 401K에서 암호화폐 투자 옵션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6주에서 8주 이내에 100개 기업이 암호화폐 투자 옵션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많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업체들은 2018년, 2020년, 2021년에 암호화폐 시장 하락장을 겪은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하락장에 크게 놀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