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단기적 비트코인(BTC) 운명이 이번달 발표되는 미국 정책에 달려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메르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운명은 오는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이 바닥 매수에 나서지 않는 까닭은 이번주 CPI, FOMC 회의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미국 CPI는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 80% 이상이 연준이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CPI 결과에 따라 인상폭이 더 높을 수 있다는게 애널리스트 측 주장이다.
또한 금리 인상폭이 예상치를 하회하더라도 시장은 여전히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니콜라스 메르텐은 :과거 약세장을 봤을 때 연준이 피벗(정책 전환)에 나서 기준금리를 인하했어도 주가가 계속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