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ATS 인가설명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대체거래소(AST)는 아직 초기 단계로 증권형 토큰이나 가상자산 기반 상품에 대한 거래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당국은 설명회에서 ATS에 대한 예비인가 신청을 내년 3월 말께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애초 계획은 연내 예비인가를 받아 법인 설립까지 마칠 계획이었다.
앞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지난 8월 중장기적 목표로 ATS에서 다룰 수 있는 거래상품을 증권형 토큰은 물론 비증권형 토큰까지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지난 9월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향' 세미나에서 "전자증권 제도에 증권형 토큰을 포섭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이 증권 발행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