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파이(Immunefi)가 엘리트 화이트 해커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리더보드를 출시해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웹3 버그바운티 플랫폼 이뮨파이가 웹3에서 상위 20위 엘리트 화이트 해커의 랭킹 시스템인 화이트햇 리더보드를 출시했다.
이뮨파이에 따르면, 리더보드에서 화이트 해커는 현상금 수령 버그 제보 보고 건 수, 버그 치명도, 총 버그 바운티 수입 등 데이터를 추적해 매일 갱신된다.
미첼 아마도르 이뮨파이 최고경영자(CEO)는는 "화이트 해커는 리더보드에 오르는 것에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다. 그들이 웹3 생태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도록 격려하는 차원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더보드에 랭크된 화이트 해커에게는 추가 보상 및 무료 여행 등의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이뮨파이가 삼성전자, 폴리곤 등 굵직한 투자사에게 24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340억원) 투자를 받았다.
투자 라운드는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다.
또한 삼성넥스트, 일렉트릭 캐피탈, 폴리콘 벤처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캐피탈, 노스아일랜드 벤처스, 써드프라임 벤처스, 랫티스 캐피탈, 스트라토스 디파이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체인링크, 웜홀, 메이커다오, 컴파운드, 신세틱스 등 300개 이상 프로젝트가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