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리서치 회사, 테크나비오(Technavio)가 올 초 발표한 '유형별, 기기별, 플랫폼별, 지리별 게임시장 - 예측 및 분석 2021-2025(Gaming Market by Type, Device, Platform, and Geography - Forecast and Analysis 2021-2025)'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0.41% 성장했다.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2025년 사이에 연평균 12% 성장할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이 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모바일 게임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들 역시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 Gaming Market by Type, Device, Platform, and Geography - Forecast and Analysis 2021-2025 / 테크나비오
여기에 알렉시스 오하니안 레딧 공동 창업자는 지난해 12월 팟캐스트 'Where it happens'에 출연, 향후 5년내에 플레이투언(P2E) 게임이 게임 시장의 9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대체불가토큰(NFT)과 블록체인 그리고 게임이 결합되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엑시 인피티니와 크립토 키티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뒤를 이어 국내외를 불문하고 대표적인 게임 회사들이 P2E에 뛰어들고 있다.
모든 산업이 그렇듯 태동기를 벗어나 본격적인 경쟁 국면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에서,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삼성증권에서 발표한 '뉴 골드러시 - 돈 버는 게임은 지속 가능할까?'에 따르면, 'P2E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핵심 경쟁력을 위한 조건으로 콘텐츠와 세련된 토크노믹스를 꼽았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스카이플레이는 '가장 쉬운 P2E (eP2E·easy play-to-earn)' 그리고 NFT 플랫폼'을 지향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 새로운 앱테크 시장에 발맞춰 X2E 위한 다양한 협업
스테픈으로 대표되는 무브투언(M2E) 시장에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진출하면서 특정 활동에 대가를 부여하는 엑스투언(X2E)이 MZ세대들에게 재미와 재태크를 동시에 잡는 앱테크로 대두되고 있다.
스카이플레이는 지속적인 신규 유입을 유도, 선순환을 꾀하고자 다양한 eP2E 게임들을 개발,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플랫폼과 함께 공개된 '코인그리드' 외에도 최근 온보딩 계약 체결을 발표한 레트로캣의 게임을 포함해 연내 2개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영화, 음악, 스포츠,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확장을 병행,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교육그룹과 교육 과정에서 보상을 제공하는 런투언(L2E) 서비스를 기획, 회원 관리 및 동기 부여 측면의 중장기적 설계안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NFT 기반 농산물 재배 및 구매 중개자인 힐릿(Healeat)과 함께 팜투언(F2E) 서비스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할 예정이다.
◇ 재미(Fun), 실용성(Utility), 쉬운(Easy) 그리고 유동성 (Liquidity)
스카이플레이는 '지속가능'하고 '공정'하며 '매력적'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지향점을 향해 토큰의 가치를 키워가며, NFT의 과제인 유용성을 찾아 유동성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브랜드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했다.
재미(Fun)와 실용성(Utility) 그리고 쉬운(Easy) 콘텐츠로 플랫폼의 유동성(Liquidity)을 지켜간다는 의지를 담은 FUEL은, 안정적인 유동성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본으로 스카이플레이가 메인넷으로 선택한 폴리곤(MATIC)은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확장성,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전송 속도를 장점으로 갖고 있다.
테라 사태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선택을 받으며 이른바 크립토 윈터 상황에도 급격한 상승률을 보였다. 메타(Meta) 역시 폴리곤과 이더리움 기반의 NFT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도입하겠다 발표한 바 있다.
블록체인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Alchemy)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폴리곤 기반 dApp 수가 5만3000개로 지난 6월 대비 약 60%, 연초 대비 8배 증가했다.
사진 = 스카이플레이는 싱가포르 법인 주재 하에 플랫폼 내 기축 통화로 사용되는 스카이플레이 토큰(SKP)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2곳에 상장, 안정적인 차트를 보여주고 있다. / 스카이플레이
장상욱 스카이플레이 대표이사는 "eP2E 게임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루르는 콘텐츠 서비스로 점차 일상에 녹아 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쉽게 이용자들에게 전하고 이를 통해 플랫폼과 SKP의 가치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SKYPlay에 참여하는 SKYPlayan과 함께 세계로
스카이플레이는 지난 4월 첫 공식 커뮤니티 오픈 이후, P2E 게임 유저가 집중되어 있는 동남아시아를 위주로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에 주력했다. 본격적인 게임 및 서비스 이전인 7월 이미 텔레그램 그룹 한계 수치인 20만명에 도달하는 등 탄탄한 팬층을 꾸렸다.
베타 오픈에 앞서 진행된 코인그리드 글로벌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내 다양한 캐릭터들을 제공했으며, 이 캐릭터들은 커뮤니티 채널에서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후보군들에서 선정됐다.
사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스카이플레이 광고가 스크린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 스카이플래이
이어 9월, 플랫폼 베타 오픈과 동시에 선보인 게임 코인그리드는 글로벌 전 지역 유저들의 관심 속에 일일 활성 이용자수 26만명을 돌파했다. 베타 오픈에 발맞춰 글로벌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해 SKYPlayan들의 참여도와 커뮤니티 참여자, SKYPlayan들과의 연대성을 높이면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디스플레이 광고 진행과 해외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스카이플레이 관계자는 "자체 확보한 170여개국 국가의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이벤트 및 커뮤니티 활동들을 더해 유저풀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유저'의 개념을 넘어, SKYPlay 플랫폼의 큰 축인 'SKYPlayan'으로서 신뢰성을 기반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