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 최고경영자가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연내 스테이블코인 출시 전망에 대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앨런 레인 실버게이트 캐피탈 CEO는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비트코인 은행가가 되기 좋은 시기"라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올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앨런 레인은 "올해 출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아 매우 실망된다"며 "다만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계속해 규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영 및 규정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실버게이트 캐피탈의 지난 3분기 순익은 4060만 달러(한화 약 579억3620만원)로 전년 동기 2350만 달러(한화 약 335억3450만원)에 비해 73% 증가했다.
한편, 지난 6일 웰스파고는 크립토 윈터가 장기화 됨에 따라 친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두 단계 낮췄다.
실버게이트의 성장 전망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목표 주가 역시 115 달러(한화 약 16만4105원)에서 70 달러(한화 약 9만9890원)로 낮췄다.
웰스파고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등 중기 수익성이 크게 저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