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인프라 플랫폼 개발사 알케미(Alchemy)가 벤처캐피탈 펀드 조성을 위해 1200만 달러(약 16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케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이름은 '알케미 특별목적회사 3호펀드(Alchemy SPV Ⅲ LLC)'다. 알케미 공동 설립자 조셉 라우가 집행 책임자로 등재돼 있다.
다만 해당 서류에는 펀드의 구체적인 목적이 명시돼 있지 않다. 코인데스크는 해당 펀드가 아직 자본 조달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알케미는 올해 6월 웹3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2500만 달러(약 350억원)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a16z 등과 함께 웹3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벤처캐피탈 출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