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운영사 리플랩스가 브라질 현지 은행 트래블렉스뱅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XRP 기반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트래블렉스뱅크와 'ODL'(On-Demand Liquidity)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ODL은 두 개의 법정통화를 XRP로 연결해 대상 국가의 통화 없이도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리플사는 트래블렉스뱅크가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외환 거래를 독점 운영하도록 허가받은 최초의 은행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렉스뱅크는 이미 ODL을 사용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와 함께 브라질-멕시코 간 국제 송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리플은 실제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브라질에 효율적인 송금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