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슈퍼위크'가 시작을 앞두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 시장 향방을 가를 주요 일정이 연달아 진행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한달간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슈퍼위크를 지나며 뉴욕증시, 암호화폐 등 주요 자산 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4분 기준 전날 대비 0.59% 상승한 2만2649달러(약 29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33% 상승한 1600.53달러(약 209만원)를 기록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금리 인상 방침을 결정한다. FOMC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3시에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75bp 인상 가능성을 79.9%로 보고 있다.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시작으로 애플, 아마존, 메타 등 굵직한 기술주 실적이 연달아 발표된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412억달러(약 1364조원)을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4일 기준 54.68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