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루 종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소폭 반등했지만,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9.26포인트(0.91%) 떨어진 3만7,965.60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1.83포인트(0.23%) 하락한 5,062.25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5.48포인트(0.10%) 오르며 1만5,603.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하루 사이 등락폭이 컸고, 시장에서는 정책 발표 방향에 따라 향후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