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하락장에서 벗어났다. 시장은 장중 내내 요동쳤고,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48포인트(0.10%) 오른 15,587.7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하루 동안 349.26포인트(0.91%) 하락한 37,965.60으로 내려앉았다. S&P500지수도 11.83포인트(0.23%) 하락한 5,062.25를 기록했다.
시장은 최근 급락세 속에서 저점을 찾으려는 움직임과 더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섰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정책에서 강경한 입장을 이어가며 불확실성이 더해졌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큰 변동성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