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랠리 이후 횡보하면서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옵션 포지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10억 달러, 이더리움(ETH) 미결제 약정은 1.5억 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TC, ETH의 내재 변동성(IV)은 최근 7일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세틱스 생태계 옵션 거래 프로토콜 디라이브의 리서치 헤드 션 도슨(Sean Dawson)은 "옵션 시장에선 다수 트레이더들이 콜옵션 매수에 나서는 등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는 있지만 장기적인 베팅은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BTC와 ETH는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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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BTC 횡보로 변동성 줄자 옵션 포지션 규모 증가 추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