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알파벳, 4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클라우드 성장 둔화 우려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2.06 (목) 22:51

0
0

알파벳의 4분기 실적이 일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둔화와 2025년 대규모 자본지출 계획이 투자자 우려를 키웠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알파벳, 4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클라우드 성장 둔화 우려 / Tokenpost

알파벳(GOOGL)이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일부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성장 둔화와 2025년을 위한 공격적인 자본지출(CapEx) 계획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알파벳은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 2.15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매출은 965억 달러(약 140조 원)로 컨센서스보다 2억 달러(약 2,900억 원) 낮았다. 매출 성장률은 연간 12%를 기록하며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둔화가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20억 달러(약 17조 4,000억 원)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나, 이는 3분기 당시 35% 성장률보다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8.8%로 대폭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된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2025년 CapEx 지출 계획이다. 순다 피차이 CEO는 "향후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5년에 약 750억 달러(약 108조 7,5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CapEx보다 42% 증가한 수준으로, 투자 확대로 인한 자유현금흐름(FCF) 감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파벳은 지난해 730억 달러(약 105조 8,500억 원)의 자유현금흐름을 창출했지만, 대규모 투자로 인해 증가폭이 제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20억 달러(약 89조 9,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70억 달러(약 10조 1,500억 원) 규모의 배당 지급을 단행하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에 대해 '매수' 21건, '보유' 8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대체로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217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13.4%의 상승 여력을 내다봤다.

알파벳의 주가는 심리적 지지선인 2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했지만, 클라우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AI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시점에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