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본격화…중국, 미국산 제품에 34% 관세 부과
미중 간 무역 갈등이 본격화되며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8% 하락한 15,587.79로 마감하며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중국은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의 관세 인상에 강경 대응했다.
기술주 급락…반도체·빅테크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7.4%), 테슬라(-10.4%), 애플(-7.3%) 등 주요 기술주가 급락했고, 반도체 ETF(SOXX)는 5% 이상 하락하며 관련 업종 전반의 부진을 나타냈다.
에너지·금융주 동반 하락…WTI 6.9% 급락
WTI 유가는 6.9% 급락해 62.32달러를 기록했고,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약 4% 하락했다. 금융주는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6% 이상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달러·금·국채 강세
달러인덱스는 0.8% 상승,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금은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3,056.10달러로 마감했다.
전문가 전망…“단기 변동성 불가피”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등 주요 기관들은 무역전이 기술주 실적에 직접적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단기간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